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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 사업주가 폐업 전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폐업 절차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준비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사업정리 전략 세우기

    • 사업 정리 계획: 폐업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반적인 사업정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고객, 직원, 거래처 등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재고 및 자산을 어떻게 처분할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법률적 문제 점검: 임대차 계약, 가맹 계약 등 법률적 이슈를 점검하고 계약 종료 또는 해지에 필요한 절차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2. 재무상황 점검 및 세무 처리 준비

    • 세무 신고: 폐업 후에도 세금 관련 의무는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세무 신고 및 정산을 마무리해야 하며, 이를 놓치면 추후 과태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산 정리: 폐업 시 자산을 어떻게 처분할지 결정하고, 그에 따른 세금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점포를 철거하거나 사업장에 있는 기계, 재고 등을 매각할 경우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세금도 처리해야 합니다.

    3. 점포 철거 계획

    • 임대차 계약 종료: 임차인이라면 임대차 계약 해지 또는 종료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임대인이 요구하는 원상복구 조건에 맞춰 철거 비용을 준비하고, 점포 철거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철거 비용 지원 신청: 점포 철거와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은 상당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희망리턴패키지에서 지원하는 철거비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최대 250만원이지만, 아래 글을 참고하면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최대한 지원받으시기 바랍니다.

     

     

     

    4. 채무 상황 정리 및 조정 준비

    • 채무조정 신청: 사업체 운영 중 발생한 채무가 있다면, 폐업 전 채무 조정 절차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희망리턴패키지의 채무조정 지원을 통해 신속채무조정, 개인파산, 개인회생 등의 방법으로 채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사적채무 조정: 단기 연체 상태라면 사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 연체로 악화되지 않도록 미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5. 심리적 준비 및 상담

    • 심리상담: 폐업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심리상담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폐업 트라우마를 예방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재기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재기 전략 컨설팅: 폐업 이후 재취업이나 새로운 창업을 위한 재기 전략을 미리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행정 절차 준비

    • 폐업 신고: 국세청에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확보해야 합니다. 폐업사실증명원과 같은 서류는 추후 여러 가지 행정 절차에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사업 관련 계약 종료: 사업에 관련된 각종 계약, 예를 들어 통신, 전기, 보험 등의 서비스 계약을 해지해야 합니다. 이를 놓치면 계속해서 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폐업을 앞두고 있다면, 재정적, 법률적, 행정적 준비는 물론 심리적 준비까지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사전에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희망리턴패키지와 같은 정부 지원 사업을 최대한 활용하여 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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